방효린, ‘하루씩 버틴다’는 말에 기자들 울컥한 이유

내가하고자하는건 2025. 10. 13.

13일 열린 영화 '중간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방효린의 한마디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단순한 영화 홍보를 넘어서, 진심 어린 그녀의 고백에 현장 분위기는 한순간 숙연해졌죠.

🎬 '중간계' 간담회, 그날의 분위기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강우, 변요한, 임형준, 강윤성 감독 등 출연진이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특히 주목받은 인물은 방효린이었습니다. 영화 속보다도 더 진지한 모습으로 "내가 연기를 하는 이유"를 이야기했기 때문이죠.

“가끔은 연기가 삶을 버티게 해주는 이유가 되기도 해요.”

방효린은 넷플릭스 화제작 애마를 언급하며, 자신을 일으켜준 인생 대사를 공개했습니다.

“맷집으로 버티고 악으로도 깡으로도 버티고, 아무리 애를 써도 언젠가 KO 되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근데 그냥 매일 하루씩 버티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라는 생각을 하면 막상 두려울 건 없어요.”

이 대사는 단순한 드라마 대사를 넘어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도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원문	해석
"Fall seven times and stand up eight."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라.
"Nobody hits harder than life…"	맞으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게 진짜다.
"If you’re going through hell, keep going."	지옥을 통과 중이라면 계속 걸어라.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하든지 말든지, 해본다는 건 없어.
"Success is the sum of small efforts."	성공은 작은 노력의 반복이다.

이런 말 한마디가 지친 일상에 등불이 되어줄 수도 있습니다.

‘중간계’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삶과 죽음 사이의 선택과 감정을 묻는 작품입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중간계’를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넘어질까 두려워하지 말고, 그냥 하루를 잘 살아내는 것.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