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기 감자튀김, 논란 속에서도 인기? 광주 브뤼셀프라이 방문 후기와 함께 본 현황 정리
최근 "상해기 감자튀김"이란 키워드가 온라인에서 급격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음식 리뷰를 넘어, 유명 인플루언서의 논란과 맞물리며 이슈가 된 상황인데요. 오늘은 논란의 배경과 함께, 실제 방문해 본 광주 브뤼셀프라이 광주수완점의 감자튀김 맛과 현장을 솔직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상해기 감자튀김, 왜 갑자기 검색량이 늘었을까?
최근 음주운전 도주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인플루언서 "상해기". 그가 과거 SNS를 통해 홍보했던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벨기에식 감자튀김 전문점 ‘브뤼셀프라이’였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브랜드가 다시 회자되며, ‘상해기 감자튀김’이라는 키워드가 검색 상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인물보다도 음식의 실제 맛과 서비스겠죠. 논란은 논란대로 바라보되, 음식 자체의 매력과 현장을 냉정하게 판단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브뤼셀프라이란?
벨기에식 감자튀김 전문 브랜드로, 바삭하고 두툼한 감자튀김에 다양한 시즈닝, 소스, 토핑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매장입니다. 서울 수원 행리단길에서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도 유명하며, 최근 광주 신세계백화점 팝업 이후 고정 매장으로 정식 입점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지점은 광주충장점과 광주수완점 두 곳이며, 그중 수완점을 직접 방문해보았습니다.
브뤼셀프라이 광주수완점 정보
- 주소: 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332번길 9-4 102호
- 영업시간: 매일 13: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 휴무: 연중무휴
-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필요)
- 쿠폰: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가능
외관과 분위기: 감튀집 맞아? 유럽풍 인테리어 눈길
매장 외부는 유럽풍 우드톤 간판과 대형 감자튀김 모형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팝업 매장 당시 대기줄로 화제를 모았던 브랜드답게, 오픈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꽤 많았습니다.
내부는 아담한 규모로, 2인 테이블 4개 정도가 마련돼 있습니다. 테이블 중앙에는 감자튀김 꼬깔콘을 고정할 수 있는 구멍이 있어 혼자 먹기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오픈형 주방이라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위생적인 신뢰감을 줍니다.
메뉴 구성: 선택장애 유발하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브뤼셀프라이는 감자튀김의 기본 형태부터 시즈닝, 소스, 토핑까지 모두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초보자를 위해 '베스트 조합'이라는 메뉴 카테고리도 제공되고 있는데요.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베스트조합 메뉴 예시
- A세트: 칠리시즈닝 + 치폴레소스 + 사워크림 + 과카몰리 + 베이컨칩
- B세트: 허니버터시즈닝 + 트러플마요 + 풀드포크 + 엔젤헤어치즈 등
- 상해기세트: 허니버터시즈닝 + 허니버터마요 + 불닭마요 + 콘샐러드 + 베이컨칩
이처럼 '상해기세트'가 별도로 메뉴화되어 있던 점은, 과거 마케팅 협업의 흔적으로 보입니다.
실제 시식 후기: 자극적이지만 중독성 강한 조합
A세트를 포장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칠리시즈닝의 강한 향에 치폴레의 매콤함, 사워크림과 과카몰리의 상큼함이 균형을 맞춰 자극적이면서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특히 베이컨칩이 고소함을 더해 마치 감자튀김 위에 ‘작은 요리’ 하나가 올라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소스와 토핑이 많다 보니 먹는 도중 조금 흐르거나 지저분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꼬치가 제공되므로 먹기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커스터마이징 가격: 내 맘대로 조합 가능한 구조
- 기본 감자튀김: 5,900원~
- 토핑: 베이직 900원 / 스페셜 1,900원
- 소스 추가: 개당 500원 수준
- 베스트조합 세트: 평균 11,800원
가격은 다소 있는 편이지만, 구성과 맛을 고려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입니다.
주의사항: 포장 시 고깔포장 아님
시그니처 비주얼인 ‘고깔포장’은 매장 내 식사 시에만 제공되며, 포장 시에는 종이봉투에 담아줍니다. SNS 인증샷이 목적이라면 미리 고깔포장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논란 속 소비자 선택은?
상해기 관련 논란은 분명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뤼셀프라이의 음식 품질이나 매장 운영에는 현재까지 큰 결함이 보이지 않습니다. 논란의 본질은 개인의 문제이며, 브랜드 자체의 운영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소비자의 판단 기준은 결국 맛, 가격, 위생일 것입니다.
정부·공공기관 참고 링크
중간 요약 박스
✅ 상해기 논란과는 별개로 맛과 운영은 안정적 ✅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메뉴와 고퀄리티 토핑 ✅ 유럽 감성의 비주얼과 위생적인 매장 구조 ✅ 인증샷 원한다면 매장 내 고깔포장 요청 필수
마무리: 상해기 감자튀김, 먹어볼 가치는 있을까?
브랜드와 개인 인플루언서의 구분은 명확히 되어야 하며, 음식에 대한 평가는 결국 소비자의 몫입니다. 브뤼셀프라이는 논란과 무관하게 충분히 경험해볼 만한 감자튀김 전문점으로 판단됩니다. 감자튀김 마니아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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